타블렛을 사기는 샀는데…ㅠㅠ


50대을 바라보면서 인스타도 할 줄 모르는 내가 타블렛을 노트로 쓰는 학생을 보고 나도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하나 샀다.

집에 컴퓨터는 많이 있지만 스카이프 말고는 핸드폰밖에  쓰지 않는 내가. 기계음치인 내가 이걸 잘 쓸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

일단은 메모어플로 한국어 문법을 정리하거나 단어를 조금씩 정리하거나 하면서 쓰는 방법을 배우고 있었다.

어플을 메모가 아닌 에바노트로 바꿔서 본격적으로 학생들 노트도 전부 테블렛으로 바꿔 볼까 했는데 역시 중간쯤에서 만든 노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음~ 생각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오후에 온 학생에게 물어봤더니 전혀 다른 어플이었다

굿트노트라니…아직 아직 갈 길이 멀다 😂😅

 

드라마처럼 사랑하는구나😍


며칠 전에 유트브를 보다가 같은 국제 결혼인데 그림처럼 드라마처럼 예쁜 결혼을 해서 사는 이야기를 보게 돼서 글을 올리네요 ㅎㅎ

요즘 많은 유트브를 보고 있는데 한국생활하는 먼진 중년?! 아저씨가 나왔다

그냥 봤을 때는 50대 아저씨 .. 조금 젊게 보이는 40대인데요… 한국의 선산아세요?

그 곳에 사는 할머니의 손주 딸이 미국 남편을 데리고 왔네요

한국말도 잘  못하는데 와! 너무 정이 넘치는 분위기인 거에요

그 사람이 부르드웨이의 뮤지컬 ‘ 오페라의 유령’ 에 나오는 브래드 리틀이네요

잘나가던 브래드씨는 한국여인을 사랑하게 돼서 그 사람과 결혼해서 살고 싶어서 삶에 터전인 미국을 떠나와서 말도 안 통하는 한국에서 살고 있는 거에요 와!

사실 그정도면 결혼해서 미국에서 살  것 같은데…

얼마나 좋아했으면 50대에 한국부모님이 반대하시는데 자기 삶의 기반을 다 버리고 와서 한국에서 뮤지컬 감독으로 새출발하고 있는 모습에 감동했네요

제가 일본에 처음 왔을 때는 20대였는데도 힘들었는데 50대에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한국에서 산다니….진짜 사랑은 위대하네요  ㅎㅎㅎ

브래드 씨의 사랑과 용기에 응원을 보냅니다

꼭 행복하게 사세요 🥰

 

 

코로나에 걸린 미국 대통령

반년이 넘게 코라나라는 전염병에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렇게 오랫동안 전염병에 사람들이 움직임이나 만남에 제약을 겪게 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일어나고 있는 지금도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미국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에 걸린 것이다

역시 아직도 코로나가 이렇게 만연하고 있구나

조금은 익숙해져서 무서움이 덜해진 지금 ‘미국대통령이’ 라고 생각했는데 일본 뉴스를 보고 좀 깜짝 놀랐다

아이고 그래도 미국대통령님인데..

선거를 앞두고 쇼일지도 모른다는 텔레비 뉴스였다

세상이 진짜  이정도로…. 라는 생각을 해 봤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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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벼 ?!


요즘 날씨가 선선해져서 밖에 나가고 싶어졌다

팔도 아프고 집에만 있어서 살도 찌기 시작해서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치 요가만 하고 있었는데 역시 워킹을 해야겠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날씨가 좋으니 근처 공원을 향해 걸었다

바람도 좋고 하늘도 높아서 ‘아~ 가을이구나 ‘ 하는 생각이 절로 났다

공원을 몇바퀴 돈 후에 근처 길로 빠져나가니 조금 남은 논이 눈에 띄었다

벌써 벼가  누렇게 익어서 벼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이렇게 쌀알이 열렸는데 나는 올해 뭘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ㅠㅠ

옛말에 사람이나 벼나 익으면 고개를 숙여야 한다고 한 말이 생각났다

요즘 나는 어떤지 돌아보게 된다

알은 찾는지… 고개를 숙이고 있는지…

자신이 거만하다는 생각을 요즘 들어서 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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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출입국 관리소 갔더니…

내가 일본에 오래 살기는 살았나 봐요
글쎄 이제는 외국인 편에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출입국 관리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안됐다고 생각하는 제가 있더라구요 ㅋㅋㅋ

드디어 나도 영주권을 받았네요
20년 넘게 살고 역시 비자 받는 생활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비자받을 필요가 없는 영주권 신청을 했어요

요즘 한일 관계가 너무 안좋아서 비자 나올까 걱정했는데 나오기는 나왔어요 ㅎ
영주권이라 신청할 때는 남편이 같이 갔는데 비자받으러는 전철 타고 혼자 갔네요
오사카 출입국 관리소는 コスモスクエア駅에 있어요

몇 번이나 갔지만 갈 때마다 외국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놀라요
각국의 사람들이 모였는데 일본어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문화가 다 제각각이라 매일 그런 사람들을 상대하는 출입국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대단해 보였네요

비자가 나왔기 때문에 받는 절차는 무척 간단한 일이에요
본인 확인하고 신청하면 번호표 받고 그 사이에 필요한 인지를 사 두고 기다려요
번호를 부르면 가서 본인 확인하고 여권이랑 외국인 등록증 받고 인지 드리고 사인하면 끝이에요
한 이삼분 걸리는 일인데 제 앞에 15명 정도 있었는데 제가 비자 받은 건 한시간반 후였어요 ㅠㅠ

외국인들이 번호표들고 기다리는 습관이 없나 봐요
번호를 불러도 제 때 나타나는 분이 거의 없고 와서도 그 간단한 절차가 해결이 안되서 10분씩 걸리는 게 보통이에요
일하시는 분들의 인내심에 내내 감탄하다가
새로 받은 영주권에 이제 비자 서류 필요없단 생각에 조금 뿌듯해 하면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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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에 할 일없이 보내기😁

코로나가 끝날 줄 모르고 계속 되는 가운데 오봉연휴가 시작됐다.

어딜 가는 것도 좀 걱정이라 아무 스케줄도 없이 연휴에 들어갔는데 딸이 갑자기 자기는 알바랑 친구랑 약속이 많이 있으니까 목요일 점심을 같이 먹겠단다.

얼마나 바쁘시길래 우리에게 일방적인 통보다

그래도 남편이랑 나는 얼시구나 좋다고 일식식당을 예약했다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오봉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일식이라서 그런지 나이많으신 어르신 부부가 많았는데 문에서 일부러 피하게 돼서 코라나라는 병이 정말 안좋은 병이라 생각했다

우리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걱정돼서 무의식적으로 피해서 떨어졌지만 왠지 사람들 사이를 벌어지게 하는 것 같아 좀 싫었다

우리는 식사후 아쉬워서 팥빙수도 먹으러 카페에 갔는데 정말 팥빙수만 먹고 집에 돌아왔다

무서운 코로나이지만 왠지 우리 마음이 더 무거운 코로나인 것 같아 마음이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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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결림때문에 나이를 느끼다 ㅠ

한 달전부터 어깨가 조금씩 아프다고 생각했다
그냥 팔뚝이 조금 뻐근해서 새로 산 손청소기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점점 더 심해지기만 한다.
처음에는 파스 부치고 청소기 안쓰면 낫겠지 했는데 왠걸 점점 나빠져서 머리묶는 것도 윗옷을 벗는 것도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이게 뭐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국어학생들에게 물어봤더니
‘선생님 그거 50견이에요’라고 했다
헐😅 내가 벌써 50견이라니 조금 서글퍼졌다
새삼 나이를 느끼게 된다.
아직 젊다고 생각했었는데 45살을 넘기면서 몸이 여기저기서 삐거덕 거리는 소리를 낸다.
벌써 50이 가깝다니 자기 자신이 깜짝 놀랄 나이다
이렇게 점점 나이를 먹어가겠지….
딸이 ‘엄마 유트브 동영상 보면서 스트레치하세요’라며 라인으로 동영상을 보내줬다
그래도 딸밖에 없다
동영상 보면서 따라했더니 그래도 한결 낫다

어깨 운동

우리집 토끼 푸딩이 😄


작년 연말에 우리집에 새식구가 늘었다.

회색아기 토끼인데 이름을 고심한 끝에 딸아이가 푸딩이라고 지었다.


너무 작아서 보기만 해서 귀여운 것이 너무 착해서 우리가족은 정말 홀딱 반했다.

그런데 7개월이 된 지금 푸딩이 이녀석 생각보다 고집이 세고 사춘기 반항기에 들어갔는지 얼마나 장난이 심한지 정말 손이 많이 간다 ㅠㅠ

그런데도 푸딩이가 애교를 부리면 우리는 금방 넘어가서 결국은 푸딩이의 세상이 되고 만다ㅋㅋㅋ

국제우편

어제는 엄마생일 선물이랑 좀 늦었지만 조카입학 선물을 부치러 우체국에 갔다

언제나 있던 우체국언니가 없었다

아직 익숙해 보이지 않는 젊은 남자직원이었는데 너무 어술해 보여서 진짜 시간이 많이 걸렸다

작은 우체국이라 국제우편이 거의 없는지….

왜 그렇게 어술해 보이는지 돌아오는 내내 국제우편이 집까지 무사히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돌아왔다

안그래도 코로나때문에 국제우편이 가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걱정일세ㅠㅠ

한국은 국제우편이 어디까지 갔는지 핸드폰으로 다 확인할 수 있는데 일본은 언제 가능할지…


 

넷플릭스 드라마에 빠져서….

코로나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나면서 남편이 어느날 갑자기 물었다.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 봤냐고 해서 봤다고 했더니 자기도 보고 싶다고 했다.

남편은 아직 한국어로는 드라마를 볼 수가 없다.

넷플릭스로 보고 싶다고 딸에게 등록해 달라고 해서 매일 한국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결국 이태원 클라스까지 보더니 한국드라마에 푹 빠져서 나도 덩달아 매일 한국드라마를 보게 됐다

현빈도 박서원도 해인도 좋아하게 돼서 매일 출근할 때 이태원클라스의 OST를 들으면서 출퇴근하고 있다.

요즘 일본열도는 남자들도 한국드라마에 빠져들고 있는 것 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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